전북 익산시가 겨울철 주민 통행 불편 해소 및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겨울철 도로 설해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는 1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도로관리상황실을 운영하며 사전 준비체계를 확립하고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강설시 지역 제설대상 도로 18개 코스 911㎞ 구간의 빈틈 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장비 45대(덤프 9대, 백호우 2대, 더블캡 3대, 모래살포기 14대, 제설기 14대, 기타3)와 염화칼슘 60톤, 소금 1113톤, 친환경제설재 200톤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상습 결빙지역인 모현대교 외 5개소에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읍‧면 지역 간선도로와 동 지역 교량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가 밀집지역, 마을안길과 골목길 등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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