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품질이 우수한 전북 임실군의 '명품딸기'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
전북 임실군은 15일 임실N딸기 출하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전국의 소비자를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이날 출하식에는 심 민 군수와 이성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출하 농가와 농협 관계자 15명, 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농가의 결의를 다졌다.
임실N딸기는 출하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롯데마트, 롯데슈퍼, 농협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내년 6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임실N딸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적 소비자들에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실제 임실군 조합공동사업법인에 따르면 임실N딸기는 재배 농가 21명이 공선출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 딸기공선회 시작 이후 꾸준히 매출액을 늘려왔다.
올해에는 319톤에 31억7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역대 최고의 높은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지역의 효자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임실N딸기는 공선출하회 전 회원이 GCM농법(미생물활용농법) 재배 및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임실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의 뿌리활력소, 당도향상제 지원과 농가의 철저한 관리로 높은 당도와 경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군은 고품질 명품 딸기 생산을 위해 APC 공동선별 인건비로 1억원, 우량 육묘 공급에 2억, 양액시설 기자재 및 시설원예현대화 지원 등 3개 사업에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딸기 기반 확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달콤새콤한 임실N딸기는 올해 역대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달성한 만큼 갈수록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청정지역 임실의 명품 딸기가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으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과 농협, 농민이 하나가 되어 다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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