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능동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으로 연이어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올해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연달아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지난 8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2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는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도는 한 해 동안 추진한 탄소중립 추진사례를 응모해 전국 7개 지자체에 주어지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13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환경부가 주최한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도 도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기관 부문 20개 기관·단체가 수상했으며, 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상장을 받았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작지만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내년에는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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