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이륜차(오토바이) 불법 운행 집중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총 206대를 단속해 이 가운데 위반사항 74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소음기 부착 위반 등 불법 튜닝 58건 △번호판 가림 8건 △조향기 개조 5건 △경음기 부착 3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단속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등의 행정처분 및 과태료, 고발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안전사고 등의 어려움이 있어 2023년 3월부터 오토바이 불법 운행 근절을 위한 홍보 및 단속을 병행해 효율적인 현장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내년에도 합동단속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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