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서 환승하려다 넘어진 60대 여성 뒷바퀴 깔려 숨져

버스 타려고 뛰던 도중 차도로 넘어져, 블랙박스 확보해 사고 경위 조사

버스정류장에서 환승하려다 차도에 넘어진 60대 여성이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부산 중구에 위치한 BRT 버스정류장에서 A 씨가 버스 뒷바퀴에 깔려 중상을 입었다. 곧바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해당 정류장에 하차한뒤 바로 앞에 있던 버스를 타려고 뛰어가다 차도로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버스 운전 기사는 이를 미처 보지 못하고 출발하려다 사고가 난것으로 경찰은 보고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한편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