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고향사랑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고향사랑 기금운용심의위원회’위원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고향사랑기부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위원들은 첫 회의에서 기금설치를 위한 사전절차로 2023년 동해시 고향사랑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했다.
또, 동해시만의 특색 있는 기금사업 발굴과 기금운용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향후 동해시의회 기금운용계획안 상정 및 기금설치를 위한 절차를 이행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준비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 이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자체가 사회적 취약계층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활용하게 된다.
위원장인 김규하 부시장은 “동해시에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해 출향인사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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