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의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는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복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지자체 복지수준 제고를 위해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평가다.
시는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 대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 우수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우수상 등 4개 부문 등 도내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시는 경기도로부터 '위기이웃발굴 및 민관협력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는 시 최초로 수상하는 분야임에도 대상을 차지했다. 해당 분야의 평가는 통합조사관리팀을 중심으로 △통합가구 인적 정비 기간 내 처리 △변동 알림 처리와 적절성 △소득·재산 소명자 사후관리 처리 등 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소득·재산 및 인적 변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확인 조사 및 변동사항을 적기에 확인해 신속·정확하게 반영하는 등 매월 사회보장급여 추진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에 사회보장급여 복지대상자 수급 적정성을 위한 사후관리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각 동 간호직 공무원 및 통합사례 관리사 배치로 원스톱 종합상담 제공 △위기가구 도움 요청 시 긴급복지 지원 등 주민들이 위기상황을 신속히 벗어나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조기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및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는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사회 자원 총량 확대 노력 △동별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 △복합적인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지원 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는 점점 다양해지는 복지욕구에 맞는 선도적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민관이 협력해 복지체계 구축에 매진해, ‘4관왕’이라는 큰 쾌거를 거뒀다. 지역복지를 향한 공직자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뤄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오산시만의 특화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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