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부산소방본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7분쯤 부산 진구 부암동 한 요양병원 5층에서 불이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 대원과 병원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 27명을 대피시키고 나머지 환자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기를 수리하다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 감식을 실시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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