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청년실업 해소와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행정안전부 국비사업으로 추진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그동안 193개 사업장에서 262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등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국도비 등 14억여 원을 투입, 5개 사업장에서 청년 8명을 신규 모집하는 등 총 58개 사업장에서 77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26일까지 모집공고를 거쳐 사업장을 먼저 선정 후 청년을 모집해 청년이 희망하는 사업장별로 면접을 실시하고, 참여자를 확정해 내년 3월부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에는 청년 1인당 최대 2년 동안 인건비로 연 2400만 원이 지원되고 청년에게는 교통비가 월 10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해당 청년을 관내 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고용을 유지시에는 1년 동안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참여 대상 사업장은 동해시 관내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업체다. 청년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되어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업장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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