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제8대 대표이사에 원미정 전 경기도의원이 발탁됐다.
13일 경기복지재단에 따르면 원미정 신임 대표이사는 전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같은날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원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고른, 더 나은,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현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시대변화를 앞서가는 복지정책 개발과 현장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대표이사는 또 취임식 후 청렴서약을 통해 대표이사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한편 ‘대표이사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원 신임 대표이사는 8대~10대 경기도의원 3선을 역임하고, 6년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복지관련 법을 발의하는 등 경기도 복지정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많다는 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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