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미취업 청소년의 진로탐색 직업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시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이 본인 직무 적성에 맞는 사업장을 선택해 5개월간 주 25시간의 일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을 운영할 수탁 기관을 공모한다.
6년 동안 12기의 사업을 진행해 5000명 이상의 지역 청년및 지역사회에서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수탁기관 공모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13기 사업장과 참여 청년 총 9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수탁기관 공모는 해당 사업의 통합지원기관과 5개 유형별 수행기관(공공기관형·기업형·사회복지형·사회적가치형·청년창업기업형) 각 1곳씩 총 6곳을 모집해, 사업 관리와 운영 위탁 기간은 2024년 1월까지 1년이다.
통합지원기관은 유형별 수행기관 통합 지원, 사업 모니터링 및 정책 연구, 공통교육 및 사업 홍보 등을 수행하며, 유형별 수행기관은 사업 참여사업장 모집 및 선발, 사업 참여청년 모집과 선발, 참여자 급여 지급, 유형별 직무 교육 등을 수행한다.
신청 자격 및 참가 신청서는 공고일 현재 주된 사무소(또는 분사무소)가 광주지역 내 위치해,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공기업의 취업지원 등 분야에서 사업 위탁 운영 실적 및 사업을 지속적 관리·운영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23일과 26일 이틀간 시 청년정책관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탁기관 선정은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결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호 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이 광주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는 지역 청년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역량있는 기관이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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