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펼치고 있는 주민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생활의 질이 높아지는 것에 따른 주민들의 질 높은 의료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방안 찾기에 머리를 맞댔기 때문이다.
보건의료원장과 각 지역 보건진료소장들 모여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인구의 고령화, 농촌인구의 감소, 교통 및 통신의 발달로 높아진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현재의 보건진료소 기능에서 새로운 역할 변화를 찾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보건진료소의 기능이 일차 보건의료서비스뿐 아니라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기능 강화 등 역할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대해 공감하고 인구 및 의료기관의 접근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보건진료소 운영으로 진료기능의 개선과 함께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주민의 건강증진전담 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무주군은 간담회 등에서 나온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들을 종합해 보건진료소의 구체적인 운영방안과 교육 등 구체적인 로드맵과 사업 체계를 이 달 안에 마련할 방침이다.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장은 “보건진료소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방안 도출이 농어촌 보건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건진료소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15조에 의거 1981년부터 지난 40여 년간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에게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보건진료소는 2022년 기준 무주군에는 9개소(전국 1904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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