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올해 생산성대상 지역경제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장관과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수상 지자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2회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동해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행정안전부) 단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 평가 등 종합적인 내부 행정역량을 측정하는 생산성 대상은 생산성지수 측정과 우수사례 평가방식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올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평가 부분에서는 전국 136개 지자체에서 366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하여 최종 12건이 선별 되었다.
동해시는 ‘석회석 폐광지, 창조적 복구를 통한 특화관광단지로 재탄생’을 주제로 한 무릉별유천지 우수사례를 발표해 지역경제 부문에서 충주, 완주와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폐광산을 활용해 차별화시킨 무릉별유천지가 개장 1년만에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등 전국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심규언 시장은“무릉별유천지는 새로운 시도로 창조적 생산성이 구현되는 공간”이라며 “폐광산 복구의 새로운 장을 연 이곳에 다양한 관광요소를 추가해 전국에서 각광받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2단계 개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