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주민들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하는 탄소중립실천 연극이 막을 올린다
해남군에 따르면 4개 아파트(주공1차·하늘연가·다우아르미안·백두3차 아파트) 주민들이 만든 연극 ‘탄중일기&탄포세대의 꿈’ 이 10일 5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 공연은 행정안전부「탄소중립 실천 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파트 주민 24명을 비롯해 지역 연극단체·공무원 등이 출연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정을 그린다
연극은 여름과 겨울로 극명하게 갈라져 난방파와 냉방파로 분리된 마을이 온실이와 온난이에게 고통받고, 서로가 원인이라며 반목하기만 하다 이순신 장군의 환생인 장군이가 마을에 나타난 후 힘을 합쳐 온실이와 온난이를 몰아내고자 도전을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해남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탄소중립 실천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탄소중립 실천의 주체인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이 직접 만든 뜻 깊은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