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소방서는 8일 남구 오천읍 포은체육관에서 다수의 환자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체육관 내 방화로 인한 다수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하고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포항시청, 포항남구보건소, 세명기독병원 및 에스포항병원 등 4개 기관과 포항대학교 학생 30명이 대피훈련에 참여해 현실감을 더했다.
훈련 주요내용은 ‘초기 현장 환자분류·응급처치, 재난의료지원팀(DMAT) 운영,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반별 임무 수행, 재난의료 시스템 구축 등으로 실시됐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과 상호협력하고 대응 능력 향상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지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