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겨울철을 맞아 화재·질식 등 사고발생 확률이 높은 야영장 시설에 대한 방역 및 화재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 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시·군 관광, 재난관리 부서 및 관계기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3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내용은 ▲글램핑, 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안전·위생 ▲야영장 안전기준(화재 예방, 전기·가스 사용) 준수 ▲코로나-19, 다중밀집사고 등 방역현황 및 안전사고 대응체계 등이다.
특히, 야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및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비상 손전등, 전용 누전차단기 등 구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경우 행정처분을 통해 위험요인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등 겨울철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큰 만큼, 합동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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