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태풍 피해 수습 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
경북 포항시는 각종 사회·자연 재난 대비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빈틈없는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재난 대비 안전 확보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빈틈없는 재난 대비 체계”를 주문했다.
이날 대책 회의는 국, 과장과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을 비롯해 해병대 1사단, 포항교육지원청, 경찰, 소방, 농어촌공사, 한국전력, 가스·전기안전공사, 요양병원협회 등 21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사회재난으로부터 포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와 10월 서울 이태원 사고 등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이전과는 다르게 예측 불가능한 양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업과 상황·정보 공유 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본격적인 기관 간의 협업체계를 구축과 필요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포항시의 노인·장애인·관광·체육시설 등 전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반의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현장 안전 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전 확보 방안을 포항시 각 부서를 대표해 국장들이 발표한 후 참석 유관기관들과 포항시의 근본적이고 선제적인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시민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호미곶 해맞이축전의 공식행사 취소 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연말연시 모든 행사의 안전을 거듭 점검하고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예방에 모든 기관이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등 재난의 예방과 수습에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신 유관기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각종 재난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최일선 현장의 합동 진단과 점검, 훈련을 추진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이강덕 시장은 남·북부소방서를 포함한 13개 재난 대비 유관기관에 태풍 ‘힌남노’ 피해 수습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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