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 시민 정책제안’ 수상작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 8기 출범 시작일부터 약 100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돼 총 218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12건이 채택됐다.
금상은 ‘도로변 배수로 표시제’로 집중호우 시 낙엽과 쓰레기 등으로 막히는 배수로의 위치를 알기 쉽도록 경계석, 펜스 등에 표시하도록 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은상은 예비창업자를 위해 비상주 사업자등록 주소, 우편함 등을 제공하는‘가상오피스’ 지원 및 관내 전문계 고교 설립 검토 제안이 선정됐다.
시는 금상에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5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각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정책으로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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