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민선 8기 공약실천에 대한 주민배심원제를 활용한 점검회의를 7일과 14일 두 번에 걸쳐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무주군수 공약사업 실천 주민배심원제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확정을 앞두고 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선발된 주민배심원들이 공약실천계획의 적정 여부를 심의 후 평가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절차다.
30명으로 구성된 주민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관내 만 18세 이상 주민 중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해 무작위 ARS 전화로 선발됐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회의 가운데 주민배심원 분임 구성 및 사전교육인 1차 회의는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유선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7일 2차 회의에서는 조정대상 9개 사업, 평가대상 5개 사업에 대해 사업담당자로부터 설명 및 질의 · 답변 시간을 가졌다.
오는 14일에 개최될 3차 최종회의에서는 배심원단 분임토의 및 전체 회의를 거쳐 민선 8기 무주군수 공약사업에 대한 권고안을 작성, 무주군에 제출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주민배심원제에서 결정된 공약사업 주민 권고안에 대해 해당 부서의 검토의견을 거쳐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무주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약이행 ‘군민평가단’을 구성,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꼼꼼하게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제 운영은 공약 세부사업 수립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투명한 공약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주민참여행정 실현에 큰 의미가 있다”는 만큼, 투명한 사업추진으로 ‘희망을 나누는 행복공동체 무주’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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