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예총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인선화의 대가, 고원 유현병 화백 특별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초대전은 동해예총이 주최하고, 신아일보가 주관하며 동해시와 동해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쌓인 시민들의 걱정과 근심을 달래고 위축된 문화 활동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인생 48편과 바둑을 시·그림·서예로 담아낸 작품으로 관객들을 감동시킨 문인선화의 대표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인선화는 문인화와 선화의 합성어로 전통 문인화의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창작정신을 추구해 현대인의 시각으로 시대정신을 생동감있게 표현시킨, 독창적인 예술장르를 구축해 미술계 발전에 큰 영향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현재 특허청에 특허가 등록돼 있다.
한편, 유현병 화백은 한국화로, 대통령수상을 비롯한 수많은 수상경력과 현재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화가이자 작가로 후학 양성과 함께, 작품을 활용하여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목포 문화도시 선정기념 초대전, 5월 원주문화도시 선정기념 초대전, 6월 인사동 갤러리에서 장사익 노래인생 전시회, 7월 목포아트22 바둑그림전시 등 바쁜 전시 일정을 모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특히, 지난 7월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 바둑역사를 그림으로 걸다‘라는 제목으로 조훈현, 이세돌, 서봉수, 박정환, 신진서, 신민준, 최정, 이창호 등의 유명 바둑인을 모델로 한 아트목포 2022전을 열어, 바둑 애호가들의 주목을 한눈에 받기도 했다.
또한, 전시회가 진행중인 16일 저녁7시에는 강원도 동해시예총이 주관하는, 소리꾼 장사익과 바리톤 김동규의, 무료공연도 같이 감상 할 수 있으며, 티켓은 12~13일 동해문예술회관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배포 할 예정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전시회와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생활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코로나 재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전시와 공연기간 동안 실내 방역마스크 착용 등의 규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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