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심리 치료 예방 프로그램 ‘내·안·애(愛)’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안·애(愛)’는 ‘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의 줄임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7회에 걸쳐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노인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우울감 감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 중·고등학교 학생과 직장으로 찾아가는 생명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4일에는 진도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생명사랑 샌드아트공연도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명 존중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자살예방 환경조성을 위해 유관 기관과도 협조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문제·우울감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진도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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