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별산대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양주시는 지난달 모로코에서 열린 제17차 무형유산보호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가 양주별대산놀이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했다고 7일 밝혔다.
양주별산대놀이’는 중부지방 탈춤을 대표하는 놀이다. 한국 가면극 중 볼거리가 풍부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음악 반주에 춤과 노래가 가미되고 대사가 나오는 연극적인 요소가 강하다.
양반 사회의 특권을 비판하며 인간의 보편적 평등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준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위원회는 양주별대산놀이의 이 같은 시대 비판 정신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시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의 헌신 덕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렸다”며 “양주시의 자랑인 양주별대산놀이를 보존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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