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백신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 후 3개월(90일)이 지나면 가능하다.
이번 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mRNA 2가 백신 3종(화이자BA.1, 화이자BA.4/5, 모더나BA.1)이 활용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가 백신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백신으로 초기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2가지 성분이 있다.
접종 대상은 기초 접종(1·2차) 또는 3·4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이다. 시는 이 가운데 50세 이상이나 감염취약시설 이용자·종사자 등은 백신 추가접종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질병청 콜센터(1339), 카카오톡·네이버 앱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별도로 연락하면 당일 접종도 할 수 있다.
안양시는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75곳을 관리하고 방문 접종을 실시하는 등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감염의 위험을 낮추거나 중증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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