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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제’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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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제’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2023 관광자원화 신규 사업 선정…도비 25억 원 확보

화순군의 ‘서성제’가 2023 관광자원화 신규 사업에 선정돼 관광명소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화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서성제(환산정) 주변 관광자원화사업’이 전라남도 관광자원화 신규 사업에 선정돼 도비 25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성제 주변 관광자원화사업 사업계획도 ⓒ화순군

서성제 주변 관광자원화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도비 25억, 군비 25억)을 투입해 수변 산책로·전망대·출렁다리·야간조명 등을 설치하고 관광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군은 2021년 수립한 기본계획을 토대로 전라남도에 관광자원화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전에 기본·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관광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다운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관광객 유치와 민박, 농산물 판매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사업이 어렵게 선정된 만큼 충실히 이행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는 민자 유치를 통한 체험형 관광지로 확대 개발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성제는 호남 3대 적벽(화순적벽·물염적벽·서암적벽) 중 하나인 동면 서성리 서암적벽을 배경으로 한 산수화 같은 풍광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며 환산정은 1637년 백천 류함 선생이 창건한 정자로 2007년 1월 5일 화순군의 향토문화유산 제3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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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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