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6일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총회에는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11개 단체장, 유니세프 사무총장, 유니세프 제3기 아동의회 아동위원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임 시장은 '시처럼 노래처럼 함께 읽는 어린이 헌법' 출간 및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칭)' 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임 시장은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 협의회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협의회 회원도시와 협력해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협의회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출생미등록 아동 사례 발굴사업 △해외(몽골) 아동 지원 △전국 규모 아동정책제안대회 △아동친화도시 어워드 △아동친화도시 컨퍼런스 및 박람회 등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시흥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아동을 위한 좋은 변화 사례' 공모전에서도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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