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는 5일 거창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며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거창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구 군수는 "지속적인 인구감소·경기침체·정부의 긴축재정·경남도의 부채감소 기조 등이 맞물려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민선 8기는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를 군정 지표로 삼아 군민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은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화장시설 건립·예산 1조 원 시대 등 6개 분야 57개 과제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전체 로드맵을 작성하는 등 임기 내 완료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생동감 있는 교육·청년도시를 만들기 위해 미래 교육도시거창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면서 "청년수당 지급과 청년 임대주택·창업지원센터 건립·관내 대학 입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학교 활성화와 청년들이 살고 싶은 생동감 있는 젊은 거창을 창조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성장하는 도시인 거창군은 향후 100년 뒤 후손이 살만한 지속 가능한 발전적 미래를 위해 한순간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며 "오로지 군민만 위하고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성장해 거창을 서부 경남의 교육·행정·문화·관광·농업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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