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권리 인식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는 오는 16일까지 아동과 보호자, 아동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다양한 눈높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각 다른 내용들로 마련됐다.
각 문항은 아동인권에 대한 원칙, 아동의 권리와 자유 등 성인은 19문항, 아동은 20문항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QR코드 혹은 링크를 통해 참여하면 되며, 미취학·초등학생 및 노인은 서면으로도 설문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아동친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3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현석 아동권리과장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의 의견이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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