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1시 3분께 경북 영천시 도남동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약 50분 만에 장비 23대 인원 64명을 동원해 초기 진화를 마치고 폐기물에 붙은 남은 불을 정리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창고동에 보관 중인 폐기물은 약 2천톤으로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철골조 시설 8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탄 상태다. 업체 작업인원 20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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