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이어지던 입국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줄었던 항공 노선이 복구된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도서출판 모래알이 서태평양의 자치국가 부건빌(Bougainville) 소개서『하늘이 빚은 나라, 부건빌』출판했다.
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아 자치정부 공기업 대표가 된 저자가 12번 이상 부건빌을 방문하며 쓴 국내 최초의 부건빌 소개서이다.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팡구나 광산의 구리와 금, 은, 니켈과 희토류 등 엄청난 지하자원과 세계 참치의 40%가 잡히는 황금 어장, 단 한 번의 대규모 벌목이 없었던 원시림, 너무나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의 부건빌은 지구의 마지막 파라다이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또 독립전쟁을 거치며 파괴된 인프라를 복구하기 위한 대규모 국가 재건사업도 예정돼 미·중·일·호주 등의 강대국은 이 기회의 땅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부건빌 인들은 외세의 억압에 맞서 독립전쟁을 치렀고, 이를 통해 자치정부를 수립했다.
2019년 국제사회가 주관한 독립투표에서 98.31%의 압도적 찬성으로 2025년까지 완벽한 독립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저자가 직접 보고 느낀 이 잠재력 넘치는 지상낙원을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하늘이 빚은 나라, 부건빌』은 많은 한국인들에게 보물섬으로 가는 지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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