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시, 연말 지역사회 위기가정 지원 등 위해 성금 모금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시, 연말 지역사회 위기가정 지원 등 위해 성금 모금

내년 1월31일까지 모금 돌입 48억4천만원 목표

광주시가 지역사회 위기가정 긴급 지원과 경제 및 안전 문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선다.

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일 오전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하고 내년 1월31일까지 모금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캠페인 성금 첫 기부자로 기아오토랜드와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이름을 올렸으며 사랑의열매 전달식, 사랑의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참석자 전원이 희망비행기를 날리며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 광주시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광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48억4000만원으로,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모금된 성금은 지역사회 경제 및 안전 문제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돌봄 지원, 교육과 기술 지원 분야에 사용되며 모금 참여는 방송사와 동 주민센터, ARS전화기부(1회 3000원), 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광주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십시일반 작은 정성들을 모아 광주를 보다 따뜻하고 희망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시가 떠오르는 순간이다”며 “국가와 행정이 채워야할 우리 사회의 빈틈을 시민과 기업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모금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 따스한 빛이 되고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