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취약계층의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한 행복빨래방을 오는 5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심규언 시장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동호 동해시의장, 조창웅 동해시니어클럽 관장, 한국동서발전(주), 쌍용C&E동해공장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사, 행복빨래방 참여자 인사, 참여기업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동해시에 개소된 빨래방의 정식 명칭은‘감,동해 행복빨래방’으로, 도비 5000만 원, 시비 6000만 원과 한국동서발전(주) 동해발전본부, 쌍용C&E 동해공장의 지원금 6600만 원 등 총 사업비 1억 7600만 원을 들여 조성됐다. 1층은 행복빨래방으로 2층은 동해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로 사용하게 된다.
빨래방 운영은 동해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지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20명과 청년일자리 참여자 2명 등이 편성되어 운영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주공5차아파트를 중심으로 노인 가구와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을 수거 배달하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찾아가는 무상 서비스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행복빨래방 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취약계층에 통합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빨래방이 일자리 확충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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