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4층 다가구주택에서 불이나 20대 남성 등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9분께 포항시 오천읍 4층짜리 다가구 주택(원룸) 2층에서 불이나 건물 2층 내부 약 15㎡가 그을리고 가재도구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차 12대 소방관 31명이 출동해 14분 만에 불을 껐다.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진 거주자 2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업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향불에서 최초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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