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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식] 평택시, 제설제 사용 따른 가로수·공원시설물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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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소식] 평택시, 제설제 사용 따른 가로수·공원시설물 피해 최소화

□소사벌지구 등 28곳 4만여m·도시숲 4곳 1만여m 구간에 방풍벽 설치

경기 평택시가 염화칼슘인 겨울철 제설제로 인한 가로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풍벽을 설치하는 등 공원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공원시설물 방풍벽. ⓒ평택시

제설제로 사용하는 염화칼슘은 강설 시 얼음과 눈을 녹이는 효과가 있지만, 토양에 쌓이게 되면 토양의 염분함량을 높여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악화시킨다.

이에 시는 소사벌지구 등 28개소 4만814m 구간에 가로변 띠녹지에 방풍벽을 설치하고, 도시숲 구간(미세먼지 차단 숲 등 4개소) 총 1만1693m 구간에 수목 방풍벽을 설치했다.

또한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시설물에 대하여는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한 동파방지를 위해 음수대 및 수경시설(경관물놀이)배관, 내수 등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제설제를 공원 곳곳에 비치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학현 네트어드벤처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설운영을 중지하고, 소풍정원캠핑장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및 화재경보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했다.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동절기 수목 및 공원시설물을 관리하여 내년 봄 아름다운 꽃과 푸른 도시숲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시, 불법주정차 등 과태료 사전통지서 '선택등기'로 변경

경기 평택시가 12월부터 불법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 발송 방법을 일반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낮 시간대 부재 중인 가구가 증가해 과태료 사전통지서의 등기 우편을 받지 못하고 반송되는 우편물이 급증하고 있다.

▲평택시청 전경. ⓒ프레시안(지영식)

등기 반송률은 최근에 47%에 달할 정도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방식인 일반등기는 2회 배달 시도 후 폐문부재 시 우체국에서 일정 기간 보관 후 반송 처리되는 반면, 선택등기 우편은 2회 대면 배달 시도 후 부재중일 경우 우편함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빠른 전달이 이어져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 종합관제사업소는 “이번 선택등기 변경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월 870만원 상당의 일반우편 재발송 비용 절감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여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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