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최근 경기, 충남, 충북, 강원, 경북, 전남, 전북 순창 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김광수 김제 부시장은 30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
김광수 부시장과 방역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거점소독시설과 용지 밀집사육지역 통제초소 방역 현장을 찾아 소독방식과 시설, 인력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한 뒤 "현재 고병원성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특히 김제시는 산란계 밀집사육 지역으로 어느 시군보다 AI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방역의 최일선인 소독시설의 철저한 운영만이 AI를 예방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소독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당부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 예방을 위해 거점소독소 4개소와 용지 산란계 밀집지역 및 대규모 농장 통제초소 12개소,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1개소, 식용란환적장 2개소를 포함해 19개소를 운영해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