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방한하는 외국 관광객 중 1위와 3위를 차지했던 중국과 대만의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중국 언론사 대상 팸투어와 대만 예능프로그램 촬영 유치, 대만 현지 여행사 대상 경북관광설명회를 여는 등으로 다시 시동을 걸었다.
먼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 10월 28일에서 30일, 인민일보(人民日报), 신화통신사(新華通訊社) 등 중국의 대표적인 언론사 6곳을 대상으로 경북 문화관광 보도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여 안동, 청송 등 대표적인 경상북도 가을 문화관광지를 홍보했다.
또 대만 최고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 Mr.Player’를 경북으로 유치하여 경주와 포항의 핫스팟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해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과 어우러진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종예완흔대 Mr.Player’는 대만판 ‘런닝맨’으로 불리는 프로그램으로, 대만 유명MC ‘우종시엔(Jacky Wu)’을 포함한 인기 연예인 등 30여명에 이르는 현지 촬영팀이 경주, 포항을 방문하여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해당 촬영영상은 대만 공중파 CTV를 통해 12월중 2회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북문화관광공사는 16일에서 18일, 대만 현지 여행사 15곳을 대상으로 대구 경북 한류테마 상품 개발을 위한 경북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경북도와 함께 각종 체험 지원과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주, 안동, 문경, 포항 등 경북 주요도시의 홍보영상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K-콘텐츠속의 경북 新관광지를 소개하여 대만 현지 여행사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중국 현지 언론사 팸투어와 대만 예능프로그램 촬영으로 등으로 중화권 내에 경북 인지도가 제고되고, 중화권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솟적이고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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