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정착을 위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29개 답례품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비해 지난 23일 동해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표 특산품과 동해사랑상품권, 관광상품권 등 답례품 29개 품목을 선정했다.
답례품은 특산품 분야, 생산 및 제조 분야, 상품과 유통 분야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등에 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역 생산품 인지도와 공급 안정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쌀, 수산물세트, 문어, 먹태, 전통주, 꿀, 사과즙, 아로니아즙, 더덕진액, 천연비누 등 지역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가공품을 비롯해 동해사랑상품권, 관광상품권 등 29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날 결정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 16일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상품의 경쟁력 및 인지도를 고려해 선정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세 고지서 뒷면 홍보코너를 마련, 고지서 교부와 함께 시 홈페이지, SNS를 활용,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고향사랑기부제 조기정착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김형기 세무과장은 “고향과 시민을 잇는 고향사랑 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도”라며“동해시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