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국제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자무쓰시(시장 총려)와의 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한 국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동해시청 화상회의실에서 개최한 이번 영상회의는 기초 지방정부 차원의 꾸준한 교류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비대면 만남이지만 내실있는 교류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개최했다.
양 도시 지휘부의 소개에 이어, 시장의 축사, 그리고 도시별 그동안의 변화상을 경제와 산업, 그리고 관광분야로 나누어 상호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동영상을 상영해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동해항 신항건설, 한러일 국제크루즈훼리 운항, 산단조성의 산업물류거점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 등의 관광휴양도시로서의 변화상에 대해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동해시의 향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커다란 2개의 비전이자 목표임을 강조했다.
한편, 동해시와 중국 자무쓰시는 코로나19의 펜데믹 사태를 겪은 2018년 이후로 대면교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2011년 10월 5일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10여 년에 걸쳐 문화, 체육, 교육 분야 등에 두루 걸쳐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국제 우호교류도시의 발전 및 변화한 모습을 보고 듣게 되어 반가웠고, 앞으로도 양 도시가 경제협력은 물론 문화, 관광, 교육, 체육 등 더 많은 분야에서 우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상호 도움을 주고 윈윈하는 관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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