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연말연시 성탄 트리 점등…오는 29일~내년 1월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앞·덕계지하차도 위 각 1개소 설치

경남 양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양산종합운동장 앞 사거리, 덕계 지하차도 위에 성탄 트리를 설치하고 희망의 빛을 밝힌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성탄 트리 불을 밝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9일에는 웅상 덕계지하차도 위, 양산종합운동장 앞에서 양산지역 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기독교총연합회원과 시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예배와 점등식을 가진다.

▲양산종합운동장 앞에 설치된 성탄 트리.ⓒ양산시

웅상 덕계지하차도 위에 설치된 성탄 트리는 높이 10m, 폭 6m 규모로 제작됐고 양산종합운동장 앞에서 설치된 성탄 트리는 높이 7m, 폭 2.5m 규모이다.

김동환 문화관광 과장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고자 설치된 성탄 트리의 불빛처럼 연말연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나눔의 손길이 닿아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지역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찬양, 찬송에 이어 내빈소개, 축사, 점등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성탄 트리는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눔과 동시에,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거쳐온 양산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양산시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