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이 대한요트협회에서 개최하는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22코리아세일링챔피언십' (파이스트28R단체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안군은 내년 대회 개최 권한을 부여받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안군이 요트대회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2022코리아세일링챔피언십' (파이스트28R단체전)요트 대회는 대한요트협회 주최로 지난 24일 부터 27일까지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렸다.
부안군청 요트실업팀은 스키퍼 김근수, 크루 이광연, 김혜민, 김해성, 안선진 선수 등이 참여했다.
이 대회에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요트 국가대표 김근수는 노련한 세일링으로 팀을 이끌며 다섯번의 레이스 가운데 세번이나 1위를 차지하는 등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팀 SSL KOREA가, 3위는 팀 리맴버가 차지했다.
김총회 부안군청 요트실업팀 감독은 "올해 마지막 요트 대회에서 부안군청 팀이 우승을 장식해 너무 기쁘다"며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 모두의 노력이 우승으로 돌아왔다. 선수들과 앞으로 다가올 2023년도 대회를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김총회 감독은 또 "이번 대회처럼 전문성있는 대회가 한국 요트 발전과 요트를 사랑하는 선수, 동호인 모두에게 사랑 받는 대회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코리아세일링챔피언십 대회가 전통을 가지고 아메리칸컵 과 같이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요트협회에서는 '2023년도코리아세일링챔피언십' 최고의 전통적인 요트대회를 위해 내년 대회 개최권한을 부안군에 부여하겠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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