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달 16일까지 3주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동해경찰서와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학대가 우려되거나 반복 신고, 수사경력, 사례관리·가정방문을 거부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가정방문을 통한 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가족과 주변인 조사를 통한 재학대 및 이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아동 보호가 필요한 경우 분리 또는 수사 의뢰 등에 나서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은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다.
조훈석 가족과장은 “합동점검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고위험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개입으로 아동을 보호하며, 가정 내에서 긍정 양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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