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지난 25일 청도군의회에서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청도군은 이날 제288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청도군 예산안을 제출하고 민선 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청도군의 재정확충과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총 29건, 594억 원의 공모사업 선정, 지방소멸 대응기금 160억 원 확보와 한국 매니페스토 선거 공보분야 최우수상, 대한민국 환경대상, 농정평가 최우수상 수상 등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끊임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청도군민과 청도군의회에 고마움의 뜻을 먼저 전했다.
이날 김하수 군수는 2023년 군정방향으로 △혁신하는 친환경 미래농업 육성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사업 육성 △행복한 선진복지 청도 실현 △지방소멸 위기 적극대응과 안정적인 정주 환경조성 △상생협력의 신성장 혁신경제 구축 △소통과 변화·섬김의 군정 추진 등 6대 청도군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23년도 청도군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2023년도 청도군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8%, 637억 원 증가한 6040억 원으로 사회복지·보건 분야 1324억 원, 농업분야 1197억 원, 지역개발 및 교통분야 603억 원, 교육·문화관광·환경분야 1104억 원, 공공행정과 공공질서·안전분야 959억 원, 기타분야 455억 원, 예비비 30억 원 및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등 총 8개 특별회계에 368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김하수 군수는 2023년도 본예산은 청도군 역사이래 처음으로 예산 6000억 원 시대를 여는 의미있는 한해로 청도군 예산 ‘1조원 시대’가 상상만이 아니라 현실이 되도록 공모사업 등을 통한 청도군 재정 확충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기 위해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청도의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로 도약과 성장을 통해 희망의 미래로 빛나는 청도를 만들기 위해 먼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도군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신성장 주춧돌을 놓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다”며, “청도군의회 의원님과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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