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1일 신규 발효 예정인 ‘한-이스라엘’ 및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빠른 정보 제공을 위해 중소기업·중견기업을 대상으로 FTA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경기FTA센터)가 경기중소벤처기업청·서울본부세관·파주세관·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발효된 협정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FTA 활용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수출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남부지역과 경기북부지역으로 나눠 설명회를 실시한다.
먼저 다음 달 1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이스라엘 및 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활용 방법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진출전략과 할랄인증제도에 대한 설명 등 해외시장 진출 관련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같은 달 6일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증명 가이드 △이스라엘 시장정보 및 유망품목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FTA) 주요 내용 △한-아세안 협정과의 비교 분석 등으로 다소 복잡할 수 있는 신규 협정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도 관계자는 "신규 발효되는 FTA 활용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 수출기업 위기의 타개책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아시아 최초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이스라엘 시장의 판로 개척 확대와 캄보디아의 자유무역협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설명회 참여 신청 방법은 경기FTA센터 홈페이지(www.ggfta.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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