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미국, 캐나다, EU, 호주, 일본,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5개사 수출무역상사 바이어와 도내 농식품 기업 12개사간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총 4건, 117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23일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제한을 받아 수출시장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식품 기업들을 위해 사전에 기업 홍보 자료와 상품 정보를 수출무역상사 바이어들에게 제공하고 이중 관심 있는 바이어를 초청해 맞춤형 상담을 주선했다.
급속냉동 IQF 기술을 활용한 냉동밀키트 제품을 생산하는 익산의 '팜조아농업회사법인'은 미국, 캐나다 시장에 100만 불, 육수팩 제조회사인 익산 소재 '제이웰푸드와 남원의 HMR 추어탕 제조회사인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은 미국 시장에 각각 7만 불과 5만 불, 전주의 육수팩 제조회사인 '씨엠에프앤비'도 동남아 시장에 5만 불 등 총 117만 불 규모의 수출 계약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도내 많은 기업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재까지도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 모두가 새로운 수출판로를 확보하고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농식품기업들의 수출판로 확대와 성장지원을 위해 R&D, 비R&D 분야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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