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다음 달 2일과 3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옛 경기도청사에서 열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되며, '5대 기회'를 주제로 공론의 장이 펼쳐진다.
첫 날인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원탁토론 10개 주제(사전신청 도민)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열린 주민회의) △기조강연 △도민자유발언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1일부터 25일까지 도민 온라인 공모를 통해 토론주제를 제안받아 정책축제 추진위원회 심사(50%)와 온라인 도민투표(50%)를 합산해 토론의제 10개를 선정했다.
이 중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속가능한 노인공공일자리 확대 △청소년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 시간에는 도민 원탁토론 결과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도청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수원시 효원로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토론 △홍보부스 운영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옛 경기도청사 잔디마당에 차려진 홍보부스에는 다양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참여하며, 축하공연에는 2022경기인디스땅스 상위 6팀이었던 젬베콜라 등 3팀이 무대에 오른다.
박연경 도 민관협치과장은 “정책축제는 경기도의 주인인 도민이 도정 운영과 관련해 직접 목소리를 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과정”이라며 “도민과 함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열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정책축제의 도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댓글 작성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84명을 선정해 치킨,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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