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및 실증기반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체계와 실증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요 선진국들은 산업 혁신을 위해 산업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인공지능 세계 시장 규모는 1840.7억 달러(한화 약 24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현장에 안전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산업 데이터와 인공지능 제품의 신뢰성, 안전성, 성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을 근간으로 산업 디지털 전환과 혁신에 필요한 인공지능과 산업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KTL은 산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제품, 서비스의 성능, 품질, 신뢰성 평가 기반 구축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의 신뢰성에 대한 검증체계를 마련한다.
충청남도 아산시와 함께 총 사업비 256억원(국비 97억, 지방비 100억, 민간 59억)을 투입해 천안아산 연구개발 집적지구(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내 KTL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한다.
시험에 필요한 총 21여종의 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관련 기업에 대한 종합 기술지원 인프라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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