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난 21일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및 사회적 인식제고 유공자 표창장 수여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인식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유·아동 학대 조기발견 및 신고활성화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유관기관은 △오산경찰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오산지구위원회 △아동청소년보호협회오산시지회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시가족센터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연합회 △한전엠씨에스㈜ 오산지점 등 9개 기관이다.
이날 시청 로비에서는 아동 학대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아동·청소년 기관 및 단체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아동권리 OX퀴즈, 긍정 양육 다짐, 전문가 부모 양육 상담 진행 등이 운영됐다. 앞서 이들 기관은 지난 18일에도 오산역에서 합동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아동학대 전담 인력·아동보호 전담요원 배치 △오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및 학대 피해 아동 쉼터(남·여 각 1개) 개관 △학대 피해 아동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잘못된 훈육 방법이 아동학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 가정과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상호 협력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아동의 권익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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