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2023년 본예산으로 4557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4313억 원보다 244억 원 증가(5.66% 증)한 금액으로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생활 안정화을 위한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대비 262억 원을 증액(6.55% 증)한 4268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에 1417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33.19%를 차지했고 △사회복지 분야에 17.10%인 73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7.04%인 300억 원 △환경분야에 6.07%인 259억 원 △문화 및 관광분야 5.62%인 240억 원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6.50%인 278억 원 △산업, 교통및물류 분야에 5.59%인 239억 원 △교육, 보건, 공공질서및안전 분야에 160억 원 △예비비 및 기타 행정운영경비 등에 15.13%인 64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전년대비 18억 원이 감액(△5.99% 감)된 289억 원을 편성했으며, 분야별로는 △환경분야가 221억 원으로 76.47%를 차지했고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20.51%인 59억 원 △사회복지 및 지역개발, 기타 분야 등에 3.02%인 9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군정 주요사업별로는 △농산물가격안정화 기금 60억 원 △공공임대주택사업 39억 원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33억 원 △도시가스 미공급 LPG배관망 사업 31억 원 △장수복합문화시설 조성 20억 원 △가야문화유산 관광자원화사업 27억 원 △군립체육관 건립 17억 원 △계남실내체육관 건립사업 22억 원 △파크골프장 조성 10억 원 △폐기물 소각시설 추가설치사업 24억 원 △산서면 농촌공간정비사업에 2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30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최훈식 군수는 "내년은 민선8기 공약사업과 함께 코로나 19 위기를 극복하고 새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영과 더불어 군민이 다같이 즐거운 행복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2023년도 본예산은 제344회 장수군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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