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원산업박람회가 내년 봄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내년 5월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년 박람회의 주제를 ‘정원 테라피’로 정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정원에서의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목표를 두고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박람회에서는 또 정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의 전시·판매도 이뤄진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2월 11일까지 식물소재·재료소재·시설물 및 장비소재(작업도구 포함)·예술장식 및 기타소재로 구분하여 참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향후 ‘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0여 개 업체를 정원산업전 전시·판매업체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과 서신동 일원에서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80개 업체가 참가해 전시·판매하는 정원산업전을 펼쳤으며, 작가정원 등 아름다운 정원 전시가 이뤄졌다. 또, 정원토크쇼, 요리사의 정원, 한뼘정원 조성 등 다양한 정원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전주시 녹지정원과 관계자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단지 정원 식물을 모아놓은 전시회가 아니라 다양한 정원소재 업체가 참여해 정원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내년에 개최될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도 다양한 정원 소재업체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