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화 함께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도 높아지면서 겨울철을 앞두고 추가 백신 접종 참여가 당부된다.
부산시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93명(누계 156만566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3명 추가되어 누계 2541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80세 이상 1명, 70대 1명, 6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27명으로 중환자병상 가동률은 67.5%다. 재택치료자는 1만503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2825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32.3%를 차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소폭하락했으나 여전히 1.05로 1을 넘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증, 사망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겨울철 추가 접종 기간에 백신 접종이 당부된다.
겨울철 추가 백신 접종은 지난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주 동안 운영되며 미리 예약하지 않아도 인근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존의 접종과 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은 시간경과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신규 변이가 유행하면 기존 면역만으로는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