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기존 15곳에서 2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는 이날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 제도의 세부 운용원칙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7일 도의회에 제출한 6개 공공기관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새로운 협약에 따라 이날 다시 제출했다. 이들 6개 기관은 이번 주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종전 인사청문회 실시 15개 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다.
이번 합의로 추가된 5곳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설립 예정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등이다.
도 산하 28개 기관 중 도지사의 실질적 임명권이 없는 경기테크노파크·대진테크노파크·킨텍스·경기도주식회사, 출연금이 없는 경기평택항만공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특정분야 한정 전문인력 임명기관인 경기도의료원·차세대융합기술원 등 8곳을 제외한 20개 기관장이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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